대구지역 공업단지 10곳 중 3곳이
인근 주거지역보다 땅값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용태부동산경제연구소가
대구의 공업단지 10곳의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검단공단과 염색공단, 옥포농공단지 등
3곳의 땅값이 인근 주거지역보다
3.3제곱미터 당 100만원에서 200만원 가량
높았습니다.
서구의 염색공단은 지난 2006년 220만원에서
올해 6월말 600만원으로 173% 상승한 반면
인근 평리동 주거지역은 100% 올라
상승률도 공업지역이 높았습니다.
연구소측은 일반적으로 주거지역 땅값이
공업지역보다 높지만
대중교통 이용과 인력수급이 쉬운
도심공단이 부족해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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