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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시작한 치맥페스티벌이
대구의 대표축제로 자리잡으면서
치맥 하면 대구를 떠올릴 정도가 됐는데요.
최근 이 축제가 중국에서도 성황리에 열려
대구 치킨 프랜차이즈 산업이
해외에서도 통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도건협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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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보 치맥 페스티벌 sk)
대구의 치맥페스티벌이
13억 인구를 가진 세계 최대시장,
중국에서도 성공적으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대구 지역 치킨프랜차이즈 업체와
소스 제조업체 등 9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주말 중국 닝보시에서 열린
치맥국제페스티벌에는
연인원 50만 명이 몰렸습니다.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에서 한국의 치맥을 소개하면서
짝퉁 한국식 치킨 업체가 난립하던 상황이라,
한국 치킨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식자재를 한국에서 공수하고,
튀김기 240대를 동원했습니다.
◀INT▶ 윤병대 사무총장/
치맥페스티벌 조직위
"축제에 대한 중국측 반응,
대구 치맥의 중국 진출 가능성은?"
축제기간에 대구의 업체 한 곳이
체인점 계약을 했고, 상담도 100여 건이 몰려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INT▶ 권학기/대구시 농산유통과장
"관세 등 행정지원 하겠다."
치맥국제페스티벌은
올해 하반기 중 중국에서 한 차례 더 개최하고
내년에는 6차례 이상 열 예정이어서
치맥 원조도시 대구의 명성이
해외에서도 이어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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