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경북은 언제부터인가
수구보수며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도시라는
부정적인 정서가 팽배해 있습니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도시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도 많은데요.
여] 그래서 대구문화방송은 창사 51주년을 맞아
새로운 대구,경북을 만들기위해
'대구경북 자랑운동'을 시작합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부정적 이미지 영상 10초)
------------------------------------
대구·경북하면
먼저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기 일쑤입니다.
우리 스스로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자포자기, 회의, 허탈함에 빠져 있었던 것은
아닌지 자문해볼 시점입니다.
◀INT▶이민주/대학생
"인재들도 나가고, 대학생으로서 발전이 없고 계속 똑같은 것만 되풀이 되는 것 같다."
◀INT▶론 황/경북대 국제교류원장보
(18년간 대구 거주)
"대구가 흥미로운 도시인데도, 시민들이 자신감을 가지지 못한다. 지난 20년 간 대구의 많은 변화를 지켜본 나로서는 시민들이 자신감을 가졌으면 합니다."
그래서 대구문화방송이
지역의 부정적 시각을 함께 고쳐나가는 대기획,
'대구경북 자랑운동'을 시작합니다.
주변에서 늘 함께 있었지만,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다양한 자랑거리를 소개하고,
지역민들의 자랑 한가지 씩을
릴레이 인터뷰하는 등
기존의 프로그램, 캠페인과는 차별화된 구성을
선보입니다.
특히 시도민 뿐만 아니라,
학계와 법조계, 의료계, 상공계 등
남녀노소, 모든 지역민이 공감하는 소재로
부정적인 정서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꿔나갈 계획입니다.
◀INT▶임영진 교수/대구대학교 심리학과
"공동체를 위한 행위들이 조금씩 커지면서 도시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전반적인 시민의식에도 큰 도움이 될 거로 생각."
S/U) "자랑으로 즐거운 대구경북.
긍정과 희망의 씨앗이 되어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해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