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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장인이 만든 명품 특별전

윤태호 기자 입력 2014-08-06 15:42:31 조회수 0

◀ANC▶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장인들을
무형문화재 또는 명장이라고 부릅니다.

전통의 맥을 잇고 있는 아주 소중한 분들이지만
상품 판로가 없어 생계에 애를 먹고 있는데요,

이 분들을 돕기 위한 아주 뜻깊은 전시회가
마련됐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장구와 북, 거문고, 가야금같은 국악기는
영남지역, 특히 대구가 원조입니다.

타악기도 대구로부터 제조 기술이
전파됐습니다.

부산에서 발달한 꽃신이며
도자기, 목공예품 등 장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구무형문화재 제12호
김종문 대고장을 비롯해
대구와 경북,부산,경남 지역의
중요무형문화재 22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상품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대구지방조달청과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가
함께 마련한 것입니다.

◀INT▶김승헌/대구지방조달청장(하단)
"중요무형문화재 등 여러 장인들의 판로를
지원하고, 전통문화산업 부문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 상품들은 조달청의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관공서와 학교 등지에 판매되고 있는데,
지난달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와 대전을 거쳐
마지막으로 대구에서 특별전을 열고
홍보와 판촉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고성배 회장/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하단)
"우리 국민들이 (장인) 작품이 정부조달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 주셨으면 하고, 이런 기회를 빌려서 소비촉진도 진행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물건도 살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대구문화방송 2층
특별전시실에서 내일까지 열립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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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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