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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대구시장이 주재하는 회의는
국장급 간부직원들이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왔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이같은 회의의 틀을 완전히 깬 토론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서성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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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대구시청에서
'공동주택 특별 감사 시행 개선방안'을 주제로
회의가 열렸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주로 국장들만 참여하던
기존 회의와 달리 과장과 계장, 주무관까지,
그리고 일선 구·군청의 과장까지
참석했습니다.
◀SYN▶김동혁 /대구시 계장
"공동주택 T/F담당한 분께서 1년간하며 어려운 점,구청에 요청하고 싶은 사안있으면
먼저 말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고 위주의 회의가 아니라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 점도 새로운 모습입니다.
◀SYN▶박재호/수성구 과장
"전문인력을 1명 더 증원할 계획이지만 총액
인건비 걸려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SYN▶박형달/대구시 계장
"주민요구는 팽배해지고 인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제도적 개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SYN▶권영진 /대구시장
"한정돼있는 인원갖고 어떻게하면 효율적으로 감사를 할 수 있는 지 아이디어를 내보시죠"
◀SYN▶김명수 /대구시 주무관
"구군에서 상황이 좀 어렵겠지만 기피업무를
하는 담당자에게 어떤 인센티브를 주거나"
실무자로서 보고 느꼈던 개선책이 거리낌없이
쏟아졌습니다.
◀SYN▶지원석/대구시 주무관
"외부회계감사 의뢰를 입대위에서 결정하지말고 몇명의 회계사를 지정해서 로테이션한다든지"
◀SYN▶윤용섭/대구시 과장
"장기적으로는 자정능력 자치력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커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해서"
대구시는 각종 현안을 놓고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은 이같은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S/U)"국장급 간부는 물론이고
실무담당까지 참여해서 보고 형식이 아닌
토론하는 이같은 회의가 향후 대구시정에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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