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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보신것처럼 대구시의 모습이
서서히 바뀌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 주제는 공동주택 특별감사의
개선 방안을 찾는 것이었는데요.
공동 주택의 관리비를 둘러싼
의혹이 끊이지 않자
감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도건협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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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해 8월부터 열 달 동안
42개 공동주택을 특별 감사해 438건의 문제점을 찾아내 13건을 고발하거나 수사의뢰했고
72건은 과태료 처분했습니다.
◀SYN▶황병홍/중구 건축주택과장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이후부터 민원이
하루 2~3건 올라오던게 지금은 한달에
한 두건 올라올까말까합니다"
주민들이 행정기관의 감사결과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대구시는 당초의 방침을 바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감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SYN▶권영진/대구시장
"시청 감사관실하고 구청 감사관실이 합동팀을
해서하면 여러팀들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일정 금액 이상의 공사나 용역 계약을 할 때
가격의 적절성 여부를 자문해주는 제도도
도입합니다.
◀SYN▶윤용섭/대구시 건축주택과장
"화단공사를 한다 그러면 화단 전문가를 1대1로
붙여서 용역이 제대로 돼 있는가 그런 부분을
8월부터 시행하려합니다"
입주자 대표를 위한 관리 운영 교육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바꾸고, 공동주택 내부감사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도 찾기로 했습니다.
◀SYN▶권영진/대구시장
"입주자대표가 자기하고 가까운 사람을 회계감사로 임명해서 감사 자체가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지않을까 싶고요"
대구시는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한 경우는
조례나 규칙도 적극적으로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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