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대구의 수출은 많이 늘었지만
경북은 줄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대구의 상반기 수출은 39억 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5% 가까이 늘었지만
경북은 258억 달러로 2% 감소했습니다.
대구는 자동차부품의 수출이 늘고
섬유류는 줄어든 반면,
경북은 무선전화기와 통신부품이 늘고
평판디스플레이와 반도체가 줄었습니다.
무역협회는 하반기 수출이
상반기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성장세 둔화,
원화가치 강세 등이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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