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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동명면과 군위군 부계면을 잇는
'팔공산 터널'이 착공 4년 만에 관통됐습니다.
오는 2016년 공식 개통되면
험난한 한티재 고갯길의 거리가 줄어들어
시간과 물류비용 단축이 기대됩니다.
박재형 기자가 팔공산 터널 내부를
자동차로 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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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은길이 많고 경사가 높아 위험천만한데다,
겨울철이면 도로 결빙으로 통행이
자주 단절됐던 한티재.
C.G] 팔공산 터널이 개통되면
험난한 한티재 21.3킬로미터의 고갯길이
14.3 킬로미터로 줄어
통행시간이 24분 단축되는 등
칠곡과 군위, 대구를 직선으로 연결해
안전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C.G]
◀INT▶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경상북도
"물류비용 절감 등"
지난 2010년 착공한 팔공산 터널은
칠곡방향 3.71킬로미터,
군위방향 3.67킬로미터,
4차로로 건설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터널이 관통되면서
앞으로 터널 라이닝, 전기, 소방,
방재시설 등의 공사가 남아 있습니다.
S/U) "경상북도는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오는 2016년 7월 쯤 조기 개통을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기존 한티재 도로 주변에 있는
상권에 대한 보호 대책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SYN▶한티재 상인
"아무래도 올라오는 사람들이 적어지니까 상권이 많이 죽을 수밖에 없죠."
경상북도는 이밖에도
산악지형이 많아 주민 불편이 큰
도내 113곳의 교통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터널화사업 등
취약지역 도로구조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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