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도로 개통 소식 하나 더 전합니다.

대구시 달서구 대곡동과
달성군 테크노폴리스를 연결하는 도로가
4년간의 공사 끝에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두 달 뒤 쯤에는 임시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서성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수목원 바로 옆 산에 터널이 생겼습니다.

달서구 대곡동과
달성군 테크노폴리스를 잇는 왕복 4차로
길이 12.97킬로미터의 도롭니다.

산을 가로질러 길이 나다보니 터널만 6개로
전체 구간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S/U)"제 뒤로 보이는 이같은 다리도
무려 9개나 되는데
다리의 총 길이만 986미터에 달합니다."

사업비만 3천 679억 원으로
공사 4년 만에 공정이 88%까지 오르면서
토목 구조물은 모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ＩＮＴ▶장현진/ 감리단장
"잔여공정은 포장공사와 부대공정인 가드레일,표지판,전기공사 등이 남은 상태로 11월 공사 준공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도로 설계 속도는 80킬로미터로,
개통이 될 경우 30~40분 정도 걸리는
달서구 대곡동에서 테크노폴리스까지를
10분 만에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안종희 토목부장/대구시 건설본부
"국가산업단지,테크노폴리스,달성산업단지를
직접 연결해 물류비용 절감이 크게 되고
근무하는 분들의 출퇴근시간대 교통혜택도
크게 줄 수 있는"

대구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9월 말이나 10월에 임시 개통을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