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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국가산단 첫 기업유치..과제는 ?

서성원 기자 입력 2014-07-17 15:37:00 조회수 0

◀ANC▶
대구시가 처음으로
대구국가산업단지에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영남권 중추 산업단지가 되려면
풀어야할 숙제가 여전히 많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들어오기로 약속한
첫 역외기업은 9갭니다.

자동차 부품과 금속, 금형 업체들로
내년 말 공장 착공에 나섭니다.

오는 2018년까지 투자 규모만 2천 억 원,
고용인원은 천 명이 넘을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허좌영/성우엔지니어링(창원 소재)
"창원,부산보다는 인원모집하기가 수월하다는 통계가 나와 있습니다"

◀INT▶박임서/나라엠앤디(창원 소재)
"거래선이 아산천안대전음성 전국에 분산돼
있는데 고속도로 인접해 물류가 용이합니다"

이런 장점 덕분에 지난 달 이뤄진
공장용지 첫 분양에 116개 업체가 몰려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INT▶안국중/대구시 경제통상국장
"국가산단 자동차주행시험장 있고 테크노폴리스 기계연구원 등 연구기관들과 공동 R&D하면서
신성장 산업을 끌고 올 수 있도록"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멉니다.

유치 기업 대부분이
대구 인접지역 업체들로
수도권은 한 곳도 없고,
공장용지 분양 신청업체도 대구·경북을 빼면
6%에 불과합니다.

대구시의 당초 계획대로 입주 업종을
차세대 전자통신,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넓혀가야하는 숙제도 안고 있습니다.

국가산단 터 조성에 나선 지 1년 반이 넘었지만 산단의 활성화를 주도할 대기업 유치는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S/U)"대구국가산업단지가
영남권 중추 산업단지가 되기 위해서는
대구시의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전략적인
기업 유치 노력과 정부 차원의 지원이
뒤따라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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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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