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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뉴스 속의 사람 - 한중 FTA

박재형 기자 입력 2014-07-15 14:32:24 조회수 0

◀ANC▶

이런 가운데 전국의 농민들이
대구에서 열리고 있는
한-중 FTA 12차 협상을 반대하며
거리 투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뉴스속의 사람,오늘은 전국농민회 총연맹
남주성 경북도연맹 의장을 만나봤습니다.
◀END▶

◀VCR▶
Q1. 현재 농민들의 심정은?

1.가격이 제대로 형성되는 게 없고
계속 폭락하는 시점입니다. 지금까지 맺어진 FTA 효과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들이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하고요. 이 어려운 상황에서 또 한중 FTA까지 체결된다면 농업에는
아무런 희망이 없다.

Q2. 경상북도에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된다는데?

2.특히 경북지역이 피해가 많이 우려가 되는데, 그래서 경북의 농산물 중에 과수라든지, 양념, 채소류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지 않을까 우려가 많고.

Q3. 정부에 원하는 대책은 무엇인가?

3.한중 FTA는 중단되어야 한다.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라든지, 가격안정을 보장하는
그런 제도라든지 법적인 제도. 식량자급률을
법제화해서 농업이 진짜 회생하고 앞으로
농민들이 희망을 갖고 농사 지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지금부터라도 마련해야 된다.

Q4. 시도민, 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4.농민 뿐 아니고 정부, 국민 함께 힘을 합쳐서 농업을 지키기 위한 지혜를 모아야 앞으로 우리 농업에 희망이 있지, 그렇지 않으면
진짜 절망 뿐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 농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이
같이 나서서 해주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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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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