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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가 유일한 대중교통인 포항에서
현 버스제도의 문제점을 짚어보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독점 운영 버스회사의 불투명한 회계와
포항시의 관리부실 문제가 집중적으로
지적됐습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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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수송분담률이 경북 평균
17%보다도 낮은 포항 시내버스.
수십개의 버스회사가 경쟁하는 타도시와 달리
1개 업체의 독점적 운영이 구조적인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매년 100억원에 달하는 혈세를 지급받는
버스회사의 의도적인 수입 누락 의혹에
대한 문제 제기도 잇따랐습니다.
버스 광고수익금이 연간 30억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버스회사는 2억원에 불과하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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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보/버스회사 부장
"그 수익금 중의 일부는 (조합장님이 오셨지만)
한국노총에서 장학금 기금으로 가고 일부는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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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한/경실련 정책위원장
"나머지 수익은 다 어디로 갔는가..
전체 부채가 200억원에 달하는데도
고위 간부들이 수억원씩을 급여로 받아가는 등
포항시의 부실한 관리감독도 비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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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한/경실련 정책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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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태/포항시 교통행정과
"그런 회계감사를 저희 시에서 실시하면
수치상으로는 이상이 있을 수가 없어요. 흔히
얘기하는 부정 감사, 이거는 사실 좀
어렵습니다."
다른 대도시에서 시행 중인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에 대해서는 주장이 엇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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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수/노조위원장
"민영제 체제에서는 이런 시민을 위한 서비스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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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철/포항YMCA 사무총장
"준공영제 되면 회사 배만 불리고 여건상 안맞고"
이밖에도 경전철 도입과 버스 전용차로제,
승차권 할인 등 다양한 이용 촉진 정책의
실현가능성 등이 논의됐습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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