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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가 출범했지만 대구시의 인사는
두 달 뒤에나 있을 예정입니다.
불가피한 측면도 있겠지만
대구지역 공직 사회는 하던 일만 챙기는
소극적인 업무 분위기에 휩싸여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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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과 업무를 파악한 뒤에 인사를 하겠다는
권영진 대구시장의 원칙에
직원들은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깁니다.
직원들을 일일이 만나며
소통에 나서는 것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SYN▶대구시 관계자
"뭔가 좀 제대로 그림을 그려서 가겠다
이런 생각에 동의하는 편인데.."
◀SYN▶대구시 관계자
"조직(개편)이 안 되면 (인사를)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이해하는 거죠"
하지만, 인사가 늦어지면서
승진을 기대했던 직원들의 불만이 점점 더
높아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빨라도 다음달 말 조직개편 뒤에
인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자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적극적으로 새로운 업무를 찾아서 하려는
분위기는 보기 힘들게 됐습니다.
◀SYN▶대구시 관계자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 사람들이
어떻게 보면 공중에 붕 떠 있다고 할까"
임기 시작 전에 적어도 부시장 자리를 누구에게
맡길 것인지는 결정했어야 했다며
권시장이 인사에 준비가 많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모든 인사를 시장이 직접 챙기려 했다가는 인사의 실패를 불러올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S/U)"논공 행상을 하지않고,
탕평 인사를 하겠다는 권 시장의 약속이
지켜질 지 여부도 민선 6기 초반
조직 분위기를 좌우할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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