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칠성동 쇼핑센터로 승인이 난 터에
롯데마트가 마트를 입점시키겠다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해 8월 SPH라는 시행사가
칠성동 오페라하우스 근처에 지상8층 규모의
쇼핑센터 건설 승인을 요청해 승인해줬는데,
지난 달 롯데마트가 마트를 입점시키겠다며
사업자 변경 등록을 신청했습니다.
북구청은 "4차 순환선 안에 마트 입점을
금지하는 대구시 지침 때문에
사업자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지만,
칠성시장 상인회 등 소상인들은 "애초에
시 지침을 무시하고 쇼핑센터를 승인한 것
자체가 잘못"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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