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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단독-고등학교에서 8과목 시험문제 유출

도성진 기자 입력 2014-07-10 17:57:45 조회수 1

◀ANC▶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시험문제가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여] 학교는 학생 2명이 시험문제를 빼돌렸다며
뒤늦게 퇴학 조치를 내렸는데,
사건 처리과정이 석연치 않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

지난 3일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뒤
3학년 학생 2명의 성적이 비정상적으로
올랐다는 이의 신청이 제기됐습니다.

중위권이던 학생들의 성적이
수학, 영어를 포함한 다섯 과목에서
모두 만점을 맞은 게 이상하다며
학생들이 문제를 제기한겁니다.

학교 측은 자체 조사를 벌여
기말고사 출제기간인 지난달 중순,
학생 두 명이 야간 자율학습이 끝난 밤 11시 쯤
교무실에 침입해 스마트폰으로
문제를 촬영해 갔다고 밝혔습니다.

◀SYN▶대구 00고등학교 관계자
"선생님들이 보통 열쇠를 호주머니에 안 넣고
이런데 (책상 구석등) 감춰놓거든요. 그런데
학생들이 교묘히 알아낸거죠. 저희들도 지금
이해가 안됩니다."

이들 학생들은 지난 중간고사 때도 세 과목의
시험문제를 빼돌려 모두 만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학교측은 교육청에 보고조차 하지 않다가
뒤늦게 교육청이 조사에 나서자 해당 학생들에 대해 퇴학 조치를 내렸습니다.

◀SYN▶대구 00고등학교 관계자
"(학교)자체 조사가 돼야 (교육청에)보고가 되는거 아닙니까? 규정에 의해 0점 처리하고
오늘 학부형을 통해 최종 퇴학 통보했습니다."

대구교육청은
학생 두 명이 공모해 벌인 일이라며
교사와의 연관성은 없지만
시험지 관리부실 책임을 물어 해당 교사들을
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SYN▶대구교육청 관계자
"지금 정황을 볼때 교사가 (문제를)주고한 건 절대 아닙니다. 장담해요. 교사는 열쇠관리,
시험문제 관리를 잘못한 그것때문에 처벌 받아야 되거든요. 조치를 해야됩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장기간 시험문제가
유출됐는데도 조사과정이 석연찮다며
조사 결과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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