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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사기 조직원 등 20여 명 무더기 검거

박재형 기자 입력 2014-07-09 11:27:39 조회수 0

대구지방경찰청 금융수사1팀은
부적격자 명의로 대출서류를 위조해
서민생활지원자금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브로커 30살 구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명의를 빌려준 혐의로 1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인터넷 블로그에
광고를 내 대출 부적격자들을 모은 뒤,
이들 명의로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아
은행에서 2천 만원을 대출받는 등
지난 2012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3억 6천 500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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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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