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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여성을 노동시장으로 유인해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여성 일자리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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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 여성 고용률은 전국과 비슷하지만 OECD 평균에는 훨씬 못 미칩니다.
각종 통계도 열악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S/U] "지난 2000년 이후
경북의 여성 경제활동 인구는 늘어나지 않은 채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습니다.
인구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지만,
고용률은 20% 이상 여성이 낮은데다,
경력단절 현상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경상북도가 오는 2017년까지 여성 고용률을
기존의 55%에서 57%로, 취업자 수
2만명을 늘리기 위한 일자리 대책을
내놨습니다.
청년기부터 시니어까지
4단계 여성 생애주기에 맞춘
35가지 일자리 지원 방식입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여성 일자리 대책의 취지 및 핵심 내용."
C.G1] 청년여성 창업, 공공기관 여성고용목표제 시행, 여성 마이스터고 지정 등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확충, 여성친화기업 확대 등
취업여성을 위한 대책이 추진됩니다. C.G1]
C.G2] 경북 여성대체인력뱅크 운영,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 확산 등
경력단절 여성에 맞춘 대책과
중장년 여성을 위한 도시-농촌 상생 두레공동체 사업 등의 대책도 병행합니다. C.G2]
여성계는 양질의 여성 일자리를 만드는 게
핵심이라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INT▶김영순 대표/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시간제 일자리로도 생계를 해결할 수 있는 질 높은 일자리, 4대 보험 적용되는 일자리, 퇴직금 적용되는 일자리 등 내용있는 일자리로 바꿔야 한다."
경상북도는 여성 일자리 전담부서와
여성 일자리 사관학교 설치 등
다양한 행정 지원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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