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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숙박시설 예약하려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요즘 숙박권 할인 판매를 빙자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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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모 씨는 며칠 전
새로 수리한 콘도의 무료 초대권을 주겠다며
집 주소를 알려달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INT▶임모 씨
"(콘도) 리모델링을 했는데, 할인권하고
초대권을 보내야하니까 주소를 알려달라고
그러더라고요."
미심쩍어 그냥 끊어버렸는데,
주소를 알려줬다면 사기 피해를
당했을 수도 있습니다.
(C.G.)경찰에 따르면 최근 숙박권을 미끼로 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휴가철인
7~8월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올해 벌써 53건의 사기 피해가 접수돼
지난 해 같은 기간 건수를 훨씬 웃돕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할인권을 판다며 광고해
돈만 받아 챙기는 수법이 많은데,
포털사이트에 여행사 이름과 전화번호까지
등록해놓고 피해자를 안심시키기는 등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INT▶김창균 팀장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경찰청 '넷두루미'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불량
업소에 대한 휴대폰 번호나 계좌번호를 확인할
수 있으니 거래 전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피해 예방 방법입니다."
(S-U)"경찰은 특히 숙박 초대권이나 파격적인
할인을 제시하는 경우는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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