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저비용 항공사인 제주항공이 오늘부터
대구- 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신규 항공사들의 취항이 잇따르고 있고,
야간에 운항 통제시간도 짧아져
대구공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END▶
◀VCR▶
저비용 항공사 제주항공이
오늘부터 대구와 제주를 오가는
여객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INT▶이수정/제주항공 탑승객
"제주도 갈 때 부산에 가서 제주항공 많이
이용했는데, 대구에 이제 생겨서 편리하게
저렴하게 이용하게 돼 좋아요."
매일 오전 9시 15분과 오후 4시 대구를 출발해
하루 2차례씩 대구와 제주를 오갑니다.
올 가을에는 대구를 출발하는
방콕행과 베이징행 여객편도
취항할 예정입니다.
◀INT▶최규남 대표이사/제주항공
"제주항공이 대구공항 취항함으로써 국제선에
대한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선택이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3월말부터
대구와 제주를 왕복 4차례씩 운항하고 있고
중국 칭따오와 시안 등을 오가는 부정기 노선도
띄우고 있습니다.
◀INT▶송병우 기장/티웨이항공
"대형 항공사와 다른 것은 사소한 기내 서비스,
커피를 준다던가 하는 것을 생략하고 비용을
절감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죠."
공군 활주로를 쓴다는 제약 때문에
당초 야간운항 통제시간이 8시간으로 길었는데,
이 달부터는 5시간으로 줄면서
신규 노선 개발이 더 수월해졌습니다.
◀INT▶여희광 행정부시장/대구시
"확대된 시간을 활용해서 많은 국제,국내선을
취항해서 대구시민들에게 하늘길을 많이 열어
줄 생각입니다."
(S-U)"신규 항공사들의 잇단 취항으로
대구공항 분위기가 달라진 것은 분명합니다.
여기에다 야간운항 통제시간 단축이라는
날개를 달고 국제공항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