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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권영진 취임 후 1년이 관건

서성원 기자 입력 2014-07-01 14:47:10 조회수 0

◀ANC▶

권영진 대구시장의 성패는
임기 시작 후 1년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취임 후 1년의 과제를 계속해서
박재형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ND▶

◀VCR▶
권영진 대구시장의 최대 핵심 공약은
대기업 3개 유치, 중기업 300개 육성,
중견기업 50개 육성, 일자리 50만 개
창출입니다.

하지만, 어느 것 하나 만만한 게 없습니다.

◀SYN▶김요한 취임준비위원
"실현불가능한 목표란 분석과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현이 용이한 목표는
현실의 안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은 경제논리로 움직이는 만큼
대구시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반드시 해야할 것을 냉철하게 구분해야 합니다.

시민원탁회의와 현장 소통 시장실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지만,의견 표출의 장을
제도화 하지 않고 1회성에 그친다면
무늬만 지방자치에 머물 수 밖에 없습니다.

◀INT▶박세정/계명대 정책대학원장
"주민들이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은 뭐냐 이것도 주민들이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시장은 뒤에서 잘
지원하는 역할"

대구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겠다며
공약과 정책을 쏟아냈지만
공무원 사회가 변하지 않는다면
헛구호에 그칠 우려도 있습니다.

◀INT▶강금수 사무처장/대구참여연대
"시민사회의사소통,정보공개 활성화,내부혁신
위해서는 인사제도개혁,공직부패 척결하는 강한 방식의 시민감사위 설치 등 제도적 틀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거 과정에 얼굴을 붉힌 경쟁자였더라도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이라면 과감하게 도입하고 손을 잡는 것도 임기 초 해야할 일 가운데
하나일 것입니다.

MBC NEWS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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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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