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인천공항행 KTX, 앞서 전해드린대로
편리한 건 사실인데, 신공항 건립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이처럼
좀 더 심층적인 보도가 필요할 때
'뉴스 속의 사람'이라는 대담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드립니다.
앞서 보도한 권윤수 기자가, 지역 여행업계와
신공항 범 시,도민 추진위원회의 입장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END▶
◀VCR▶
◀INT▶
안녕하십니까?
이번 인천공항행 KTX가 지역 여행업계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 보시는지요?(7초)
◀INT▶김동현 부장/여행업체(20초)
인천공항갈 때 보통 리무진버스를 이용하면
4시간 반 정도 걸렸고, 열차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가 다시 환승해서 가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인천으로 바로가는 열차가
생김으로써 보다 편리하게 대구경북권 손님들이
편리하게 이동하는 교통수단이 된 것 같습니다.
◀INT▶
지역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보시는 거죠?(5초)
◀INT▶김동현 부장/여행업체(8초)
손님들도 다양성이 있어서 좋고 저희 판매하는
입장에서도 보다 많은 상품을 판매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INT▶
신규 여행객 창출에도 도움이 될까요?(5초)
◀INT▶김동현 부장/여행업체(14초)
그럼요. 신규 고객들은 그 동안 부산이나
대구지역에서 한정된 노선에서 벗어나서 더욱
다양한 노선이 생김으로써 지방 여행사들이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이 더욱 많아지는거죠.
저희도 호황이 되지 않겠습니까.
---------(장면 전환)------------------------
◀INT▶
이번 열차가 운행되기 전부터 우려가 다소
제기됐다고 하는데, 어떤 부분입니까?(7초)
◀INT▶강주열
/남부권 신공항 범시도민 추진위원회(17초)
이번 개통이 항공 수요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쳐서는 절대 안된다고 보고 있고요.
또한 일부 수도권 중심론자 일부 중앙언론이
주장하고 있는 신공항 무용론에 개통이
악용되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봅니다.
◀INT▶
말하자면 '인천공항까지 3시간 걸리니까
계속 인천공항을 이용하라' 이런 논리는
타당하지 않다고 보시는 거죠?(8초)
◀INT▶강주열
/남부권 신공항 범시도민 추진위원회(15초)
우리 지방에 사는 게 무슨 죄가 되겠습니까?
똑같은 국민으로서 우리도 글로벌 시민이 되고
싶어하는 겁니다. 우리 지역 입장에서는
한시간 이내에 접근 가능한 남부권 신공항이
조기에 건설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INT▶
혹여나 무용론이 제기된다면 각계각층에서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7초)
◀INT▶강주열
/남부권 신공항 범시도민 추진위원회(15초)
지난 이명박 정부 때 백지화 아픔을 당하지
않았습니까? 당시 이 지역 단체장과 정치권과
모든 부분이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 똘똘 뭉쳐서 결사의
마음으로 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NT▶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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