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주려는 것에 대한
학교 구성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어제 경북대 비정규 교수노조와 총학생회가
학교측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주려는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기자 회견을 연데 이어
경북대 민주화교수협의회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경북대 민교협은 미국산 쇠고기 파동과
4대강 사업 논란, 국정원 대선개입 등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당사자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주려는 것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며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