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팀이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0대 1로 지면서
16강 진출이 좌절된 가운데,
대구·경북 곳곳에서는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대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는
이른 새벽인데도 시민 천여 명이 모여서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붉은악마 대구회원들은 대구의 한 영화관에서
스크린을 통해 축구경기를 관람하며
그 어느 때보다 열띤 응원을 보냈습니다.
또 포항야구장에도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등
경북 곳곳에서도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응원전을 끝낸 시도민들은
비록 16강 진출은 좌절됐지만
끝까지 잘 싸워준 태극전사들을 격려하면서
일터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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