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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 제 7대 대구시의회가 출범하는데요,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자리를 놓고
의원들간의 뭍밑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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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대 대구시의회 의장 선거는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CG 1]유일한 4선의원인 이동희 의원과
6대 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3선의 도재준 의원,
3대,4대 의회때 시의원을 지낸 뒤
10년만에 다시 의회에 입성한
3선의 김창은 당선인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CG 2]2명을 선출하는 부의장 선거는
3선의 김의식,정순천 의원,
재선인 박상태,김원구 의원
4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의장, 부의장 선출을 놓고
관행대로 선수 등을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과
능력 위주로 선출해야한다는 의견이 맞서면서
과열과 대립양상 조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INT▶ 대구시의원(하단-음성변조)
"의회 전체의 위상을 높이는 그런 과정에
3선,재선 그런건 큰 의미가 없는데,
외부에서 자꾸 3선 의원들이 (그런 말을)
던지는 것 같다"
◀INT▶ 대구시의원(하단-음성변조)
"패갈림 비슷하게,의회가 화합이 안 되는
그런 경우가 선거 이후에 후유증으로
사실 눈에 안 보이게 많이 있었거든요
이런 것들이 제일 걱정스럽습니다"
의장단 선출과정에서
벌써부터 선거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어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물밑 협상도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번 제 7대 대구시의회는
신임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출범하기 때문에
집행부와의 원활한 협조와
의회 본연의 견제와 비판 기능이
어느때보다 강하게 요구되고 있어
의장단이 어떻게 구성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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