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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최대 물 관련 국제행사인
제 7차 세계물포럼이 300일 가량 남았습니다.
앞으로의 준비 과정이 중요할텐데요,
박재형 기자가 앞으로 과제를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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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 끝에 어렵게 따낸 국제행사인데다,
각종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대가 큰 만큼,성공적인 세계 물포럼을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우선, 국가 기관과 수도권 위주의 시각에
한정된 물관련 이슈를 뛰어넘어
우리 지역의 특화된 목소리를
어떻게 담아내느냐가 고민거리입니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물포럼과 지역 출연연구기관 등의
민간이 지역 고유의 의제를 적극·발굴해
세계물포럼에 반영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INT▶남광현 연구위원/대구경북연구원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야 한다."
우리 지역에서 열리지만
남의 잔치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역 기업과 전문가, NGO, 일반인 등의
자발적인 참여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또 2009년 이스탄불 물 합의서를 바탕으로 한
전 세계 지방 정부의 공동노력을 구체화해
실행하는 노력이 뒤따라야 합니다.
반짝행사에 그칠 게 아니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성과
물협력협의체 조성 등을 통해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이후를 내다보는
장기적인 안목도 요구됩니다.
◀INT▶김준한/대구경북연구원장
"포스트 물포럼 준비가 필요하다."
S/U)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긴밀한 협력, 소통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앞으로 300일 남은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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