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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대구·경북 시·도 의원 대부분을
새누리당이 차지하면서
견제외 비판이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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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 기초단체장 선거 31곳 가운데
28곳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군위군수 선거에서만
새누리당 후보가 떨어졌습니다.
S/U) "상주, 청송이 무공천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새누리당 소속 단체장은 30곳으로,
싹쓸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지난 4년 전 지방선거보다
새누리당 색채가 더 짙어졌습니다."
의회쪽도 사정은 비슷해서
차기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가
집행부를 제대로 비판·견제할 수
있겠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C.G1] 현재 6대 대구시의회는 전체 29명 가운데
새누리당이 27명, 친박연합 1명,
무소속 1명이고
7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7대 대구시의회는
정원 30명에 새누리당이 29명,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당선인 1명으로 구성됩니다.C.G1]
C.G2] 경북도의회는 정원 60명 가운데
새누리당이 52명으로 현재보다 4명 늘어나고,
새정치민주연합 2명, 무소속이 6명으로
여당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C.G2]
◀INT▶엄기홍 교수/경북대 정치외교학과
"(추후 입력)"
차기 시도의회가 비판과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얼마나 충실하게 해낼 수 있을지,
출범도 하기 전에 우려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착을 위해서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에 대해서는
당리당략을 떠나 소신껏 의정활동을 해야한다는 주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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