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수입 돼지고기 7톤 국산 둔갑 업주 적발

도건협 기자 입력 2014-06-17 09:50:49 조회수 0

수입산 돼지고기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대량으로 판매해 온
음식점 업주가 적발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지난 3년 간 미국과 네덜란드 등
수입산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살 7톤,
시가 3억 2천만원 어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아
5천 700만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음식점 업주 58살 이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씨는 중국산 배추김치 2톤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북농관원은 지금까지
돼지고기 원산지 표시 위반업소 59곳을 적발해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38개 업소는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업소에는
과태료를 물렸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도건협 do@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