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광주의 초.중.고 야구부가 맞붙는
달빛 야구교류대회가 오늘 강변리틀아구장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립니다.

대구에서는 본리초등학교와 대구중학교,
경북고등학교가, 광주에서는 송정동초등학교와
진흥중학교, 동성고등학교가 참가해
양 도시의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칩니다.

달구벌과 빛고을에서 각각 첫 글자를 딴
'달빛 야구교류대회'는 지난 해 광주에서 열려 대구가 2:1로 승리했습니다.

한편 경기를 마친 뒤에는 광주 학생들이
대구문화예술회관과 국립대구과학관을
견학하는 등 대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교류의 장도 마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