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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의 취임이 다가오면서
취임 후 첫 인사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권 당선인은 서두르지않겠다면서
논공행상도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보도에 서성원 기잡니다.
◀END▶
◀VCR▶
김범일 대구시장은 후임 시장을 배려해
그동안 인사를 계속 미뤄왔습니다.
때문에 이미 예고된
대구시의 인사 폭만 해도 상당합니다.
별정직인 경제부시장은
임명된 지 3년이 넘어 정무일지 경제일 지
선택의 문제일 뿐 교체 가능성이 큽니다.
국장급과 과장급도 비는 자리가 상당합니다.
정년을 앞두고 다음 달과 내년 초에
공로연수를 가야할 국장급은 5명으로
대상을 과장급으로 넓히면 30명이 넘습니다.
이밖에 시장이 별정직으로 앉힐 수 있는
비서실 직원도 4명이나 돼
지역 관가의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습니다.
◀SYN▶대구시 관계자(음성변조)
"직원들은 시스템화가 완전히 돼 있어서
그렇지만,(간부들은)선택을 받을 것이냐
받지못할 것이냐에 따라 다음 행보가
달라지기때문에 신경이 쓰이지않겠나..(싶습니다)"
권영진 당선인은 인사를
절대 서두르지않겠다고 밝혔습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
"공무원과같이 호흡맞추고 충분히 공무원을 파악한 이후에 적재적소에 능력있는 사람들 배치할거고요. 일 잘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파격적으로 예우할 겁니다"
이와함께 당내 경선과
본 선거 때 자신을 도왔던 인사들에 대한
논공행상은 없을 것이란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자신을 도울 최소한의 스탭만 시청에 함께
들어가는 게 원칙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S/U)"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이
인사의 밑그림을 과연 어떻게 그릴 지,
지역 관가에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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