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프랑스 3대 뮤지컬 가운데 하나인
'태양왕'이 대구에서 공연됩니다.

프랑스의 절대군주, 루이 14세의 일대기를 다룬작품인데, 배우 안재욱을 비롯한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뮤지컬 태양왕은
노트르담 드 파리, 십계와 함께
프랑스 3대 뮤지컬로 꼽힙니다.

프랑스의 절대군주였던
루이 14세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힘이 아닌 매력과 예술로 정권을 제압한
루이 14세의 사랑과 인생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프랑스 초연 이후 8년 동안
170만명 이상이 관람한
유럽을 대표하는 뮤지컬로 자리잡았습니다.

프랑스의 가장 화려했던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베르사이유 궁전을 표현한 대형 무대와
안무, 화려한 의상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ＩＮＴ▶최원준 대표/뮤지컬 태양왕 기획사
(하단)
"현대적인 감각의 안무와 베르사이유 궁전을
표현한 웅장한 무대, 300여 벌의 화려한 의상이
눈을 즐겁게 하는 볼거리와 들을거리가
아주 풍부한 그런 뮤지컬입니다."

국내 최정상급 배우들이 캐스팅됐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뇌수술을 받은 배우 안재욱이
주인공 역을 맡아 화려한 복귀를 신고하고,
신성록과 김소현, 윤공주 등
국내 정상급 뮤지컬 스타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ＩＮＴ▶안재욱/뮤지컬 태양왕 루이14세 役
(하단)
"황태자 루돌프 이후로 1년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이고, 건강한 모습으로 선보이는 첫번째
복귀작품입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더 좋은 모습
더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려야 된다고 생각해요."

프랑스 뮤지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뮤지컬 태양왕은 오는 14일부터 이틀동안
계명아트센터에서 대구 관객들을 만납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