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1시 10분쯤
대구시 동구 해동로 해맞이다리 인근 금호강에
투병 중이던 70대 부부가 탄 승용차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뒷 좌석에 타고 있던
부인 73살 이 모씨가 숨지고,
운전중이던 남편 75살 김 모씨는 중탭니다.
경찰은 김씨가 자살을 암시하는 유서를 남겼고
자신은 암 투병 중인데다,
부인 이씨는 치매를 앓아
평소 신병을 비관해 왔다는 가족의 말에 따라
동반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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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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