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업계가 가격 인상을 요구하며
일부 건설현장에 공급을 중단해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대구 지역 20여 개 레미콘 업체들은
지난 2일부터 레미콘 가격 10% 인상을 요구하며
관급공사를 제외한 아파트 공사 현장 등
가격 인상에 반대하는
1군 건설업체들 공사 현장에
레미콘 공급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레미콘 업계는 시멘트 가격이 올랐는데도
레미콘가격은 3년전부터 동결돼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레미콘 업체 사장단과 건설사들은
다음 주 중 만나 협상을 갖기로 했지만
양쪽의 의견 차이가 커서 공급 중단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