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영남의 정치·경제·군사·교통의
중심지인 경상감영의 풍속을 재연하는
행사가 매주 토요일에 열립니다.
내일 오후 1시 반 올해 첫 행사가 열리는데,
감영 안팎을 순찰하는 순라군 활동과
정문 군사들이 근무를 교대하는
수문병 교대 의식, 시각을 알리는 타종,
무예시범, 각종 민속 공연 등으로 꾸며집니다.
행사장 곳곳에는 형틀체험과 가마타기,
민속 의상 입어보기 등 체험장이 마련됩니다.
대구시는 이 달 한 달 동안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추모 타종행사와 추모 음악을 틀 계획입니다.
대구시는 "경상감영은 조선시대 경상도를
관할하던 감영으로 지금의 도청과
같은 역할을 했고,선조 34년인 1601년
대구로 이전해 1910년까지 영남권 중심
감영기능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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