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후보가
선거에서는 졌지만 2년 전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득표율 40%를 돌파해 앞으로의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지난 2012년 수성갑 국회의원
선거에서 40.4%의 지지율을 얻은 데 이어
이번에는 40.3%의 득표율로 야당 후보로서는
대구시장 선거사상 최고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김 후보는 수성구에서 47.5%를 득표해
49.9%를 얻은 권영진 당선인에게 2.4% 포인트 밖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따라서 2년 뒤 국회의원 선거에서 수성구에
출마한다면 당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달성군에서도 36%의 지지를 받아
야권 내 차기 대권주자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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