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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를 통해 새누리당은
대구,경북지역에서 광역단체장은 물론
기초단체장까지 싹쓸이하다시피 했습니다.
선거 결과에 대한 여야 반응,
도건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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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대구시장과 경북지사는 물론
대구와 경북 31개 시·군·구 단체장 선거에서
무공천 지역을 제외하면 1곳을 빼고
모두 휩쓸었습니다.
광역과 기초의원도 압도적인 우위로
당선인을 배출했습니다.
그러나 대구시장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시민 10명 가운데 4명이
김부겸 후보를 지지한 결과를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지역을 위한 정책 발굴에
더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INT▶ 이철우/새누리당 경북선대위원장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애정이 많이 있어서
우리가 이번에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대통령께서 일 잘 하시도록 보필을
잘 해드리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대구시장 선거에 김부겸이라는 중량급 후보를 내세워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40%를 넘는
득표율을 올렸고
기초의원 선거에서도 4년 전보다
나은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 1야당에도 불구하고
기초단체장 선거에 3명, 광역의원 선거에는
고작 한 명의 후보를 출마시키는 허약함을
드러냈습니다.
◀INT▶ 홍의락/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당위원장
"저희들이 더 열심히 하고 노력해야 했는데
여러 군데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변화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6.4 지방선거는 여야 모두에게
완전한 승리도, 완전한 패배도 아닌
더 분발하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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