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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김관용-전국 유일의 3선 성공한 광역단체장

박재형 기자 입력 2014-06-05 21:53:34 조회수 0

◀ANC▶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 김관용
경북지사 후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3선에 성공했는데요,

김관용 당선인은 어떤 인물이며,
어떤 정치 역정을 거쳐왔는지 정리했습니다.

장원용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1961년 19살의 나이로
구미국민학교 교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김관용 당선인은 1971년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자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이후 영덕, 구미세무서장,
대통령 민정비서실 행정관,
용산세무서장을 거치는 등
행정가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지난 1995년 초대 민선 구미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이후, 2006년까지 연거푸 당선돼
내리 3선 가도를 달립니다.

2006년 지방선거 때 경북도지사에 출마해
당선된 김 당선인은 재선에 이어
3선 도전 마저 성공하면서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자치단체장
모두 3선에 성공한 유일한 인물로
기록됐습니다.

순탄해 보이던 정치 역정에
이번 선거는 최대 위기였습니다.

김범일 대구시장 등
전국 광역단체장의 3선 불출마 바람이
휘몰아치고 고령의 나이 등으로
출마포기 압박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또 박승호 전 포항시장과
권오을 전 의원이 나선 새누리당 경선에서도
논문표절 의혹과 아들 병역비리 의혹으로
최대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추진력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3선 도전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두 번의 도지사 선거에서
전국 최고 득표율로 선출된 김 당선인은
도백으로서의 마지막 임기가 될 새로운
4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원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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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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