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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최고봉 명칭 '천왕봉' 확정 연기

박재형 기자 입력 2014-05-31 14:50:25 조회수 0

팔공산 최고봉의 이름을 바꾸려는 시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경상북도는 최근 지명위원회를 열어
팔공산 최고봉의 이름을 '비로봉'에서
'천왕봉'으로 바꾸려는 안을 의결하려 했지만,
일부 위원들이 팔공산에 걸쳐 있는
다른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하자고 해
새 지명 제정이 미뤄지게 됐습니다.

현재 팔공산 최고봉으로 불리는 비로봉은
지난 1981년 정확한 고증없이 붙여진 이름으로
국가지리 정보원에도 팔공산 최고봉의
이름이 등록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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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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