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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은행 속여 132만 달러 가로채

윤영균 기자 입력 2014-05-29 09:33:58 조회수 0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외국 은행을 속여 132만 달러를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로 37살 박 모 씨를 구속하고
30살 변 모 씨 등 3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씨 등은 지난해 3월
싱가포르 한 은행의 고객 정보를 불법으로 얻어
무역거래신용장을 위조한 뒤 싱가포르 은행에게
이메일을 보내 19만 달러를 송금받는 등
4차례에 걸쳐 싱가포르와 캐나다 은행으로부터
132만 달러를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싱가포르 은행이 인터폴에게
돈을 송금받은 변씨의 신원확인을 요청하면서
덜미가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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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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