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보수적인 대출행태를 보이면서
담보가 없는 개인이나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이
대출받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최근
지역 예금은행들의 대출행태를 분석한 결과,
담보가 확실한 주택담보 대출을 점점 늘리고
신용대출은 꺼리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신용대출을 받고자 하는 개인은
단위농협이나 신협 같은 비은행권으로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예금은행들이 대기업과 신용등급이 높은
중소기업에만 대출해주려는 경향이 강해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중소기업들이
돈을 빌리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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