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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공약을
점검해보는 순서,
오늘은 세 번째로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복지분야 살펴봅니다.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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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권영진 후보는
어르신, 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일자리 복지'와
생활복지 지원강화,
사회복지평가원 설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INT▶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새누리당
"개인과 가정이 책임질 수 없는 영역들이
있습니다.노인치매문제,정신장애,발달장애
이런건 대구시청과 대구공동체가 함께
책임져야될 문제라고 보고요"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는
시민복지 최저선 마련,시민들이 재능 기부와
자원봉사를 통해 복지활동에 스스로
참여하도록 하는 복지네트워크 구축 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INT▶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시민복지 최저선을 정해서 주거,교육,
건강이라든지 최소한 대구시민의 수준에서
누려야할 기본 복지선을 정하겠습니다.
그러러면 철저하게 실태조사가 있어야 됩니다"
권영진 후보의 사회복지평가원 설립 공약은
옥상옥 구조로 실효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고,
김부겸 후보의 복지 공약은
상대적으로 실현가능성이 높지만
예산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계획이 보완돼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 송영우 후보는
물,전기,가스 등 필수 에너지
저소득층 우선 지원,
주거 기본권 개념 도입 등을 강조하고 있는데
세부적이긴 하지만 복지 전반에 대한
대안 제시에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NT▶ 송영우 대구시장 후보/통합진보당
"임대주택 ,비율이 3%를 넘지 못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임기내에 10%로
임대주택 비율을 늘려서 서민주거권 해결하는
것도 중요한 복지의 하나가 아니겠는가"
정의당의 이원준 후보는
분야별로 시민들의 복지 최저선을 지방정부가 보장하는 공약과
복지부문의 직접세 비중 확대를
핵심공약으로 내놓고 있는데,
이 역시 예산확보가 관건입니다.
◀INT▶ 이원준 대구시장 후보/정의당
"도로나 여러가지 공단 조성하는 토건예산을
우선순위를 조정해서 복지로 돌리는 것도
필요하고요,좀 조심스럽지만 우리사회가 이제
복지에 대한 세금을 추가로 더 부담하는 문제도
사회적 논의를 통해서 만들어나가야됩니다"
무소속 이정숙 후보는
시민들의 근로환경와 생활환경을 개선해
건강도시로 만들어나가자는 공약을
제시했는데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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