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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시장 후보 공약비교-경제활성화 공약

이상원 기자 입력 2014-05-27 15:49:36 조회수 0

◀ANC▶
6.4 지방선거가 이제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문화방송은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5명 후보들의 분야별 공약을
점검해보는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장기침체에 빠진
대구경제살리기 공약을 점검해봅니다.

이상원 기잡니다.
◀END▶

◀VCR▶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는
대기업 유치와 중견 강소기업 육성,
도청 이전터를 창조경제타운으로 조성해
대구경제를 살리겠다는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INT▶ 권영진 후보/새누리당
"국가산단,테크노폴리스 500만평이
조성이 되었기 때문에 대기업들이 올수 있는
용지도 확보했고 시장이 대통령 도움 받으면서
서울로,해외로 뛰면 대기업,글로벌 기업들
유치할 수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는
박정희 컨벤션 센터를 도청이전 터에 조성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주화 세력과 산업화 세력의 화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 김부겸 후보/새정치민주연합
"박정희 컨벤션 센터를 세워서 여기서 전시,
컨벤션센터 메카로 키워나갈 작정이고,
이것이 앞으로 대구의 미래먹거리 핵심이
될 것입니다"

두 후보의 공약은 그러나 실현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 등 구체적인 세부계획과
재원마련방안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 송영우 후보,
정의당 이원준 후보 등 진보정당 후보들은
중소기업 지원강화, 골목상권 보호 등
서민경제를 살리는 데 집중하겠다는 공약을
공통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INT▶ 송영우 대구시장 후보/통합진보당
"협동조합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대구시에
사회적 경제과를 신설해서 분산되어 있는
협동조합을 하나로 모아서 골목경제를
살리는 그런 정책이 우선적으로 필요하구요"

◀INT▶ 이원준 대구시장 후보/정의당
"그동안 큰 공단이나 대규모 시티,폴리스
만들던 이러한 예산을 이젠 중소영세기업에
투입하고 골목상권이나 재래시장,자영업자
살리는 데 집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들 공약은 구체적이긴 하지만
대구경제 전체의 활성화를 이끌어내기에는
역부족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일한 여성후보인 무소속 이정숙 후보는
높은 시민의식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대구경제의 해법이란 공약을 내놓고 있는데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INT▶ 이정숙 대구시장 후보/무소속
"기업들 스스로 찾아올 수 있도록 제 공약에
대구 가꾸기부터 리모델링부터 시작한다,
그 중에서 시민의식,시민자질을 선진의식으로
올려놓아야"

어느 후보의 공약이 실현가능성이 높은지,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면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 검증해서
선택을 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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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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