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고와 가야금 등
줄악기 위주로 구성된 음악을 뜻하는
줄풍류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대구향제 줄풍류 보존회'가
오늘(24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창단발기식을 갖고,
대구 줄풍류 뿌리 찾기와 계승에 나섭니다.
오늘 창단발기식에는
지난 1950년대 대구 야양교 옆 금호정에서
줄풍류를 연주한 고(故) 서봉 허순구 선생의
아들 허병천씨와 대구지역 국악인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허순구 선생이 간직하고 있던
줄풍류 악보와 당시 연주 음원 등이
공개됐습니다.
줄풍류보존회는 음원 복원이 마무리되면
금호정에서 줄풍류를 재현하는 연주회를 여는 등 계승 작업에 본격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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