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은
이른바 '경북 칠곡 계모 사건'과 관련해
1심에서 징역 10년과 3년을 선고받은
계모 임모 씨와 친아버지 김모 씨에 대해
아동학대와 강요 혐의 등을 추가 기소했습니다.
대구지검은 임 씨 부부가
숨진 김양을 학대한 것은 물론
김양의 언니도 말을 잘 듣지 않는다며 세탁기에
넣어 돌리는 등 학대 행위를 일삼았으며,
최근 더 드러난 학대 행위가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한편, 대구지방법원은 지난 달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계모 임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딸을 학대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아버지 김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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