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혐의가 큰 고소득 자영업자 101명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위장 법인을 설립해 원가를 부풀린 운송업자와
현금 수입을 차명계좌를 이용해 탈루한 의사,
비용을 부풀려 소득을 축소한 건설업자 등
주로 현금 소득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고소득 자영업자들입니다.
국세청은 이들이 골드바를 구입하거나
금융상품 투자, 도박 자금 등에 쓴 단서를 잡고
금융 거래 추적조사와
거래 상대방 확인조사로
탈루한 소득을 확인해
세금으로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국세청은 지난 해 자영업자 721명을 조사해
5천 71억원을 추징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