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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경상북도지사 선거에는
4명의 후보가 나서
지역의 특성과 발전 방향을 담은 공약으로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후보들이 내세우는 핵심 공약과
실현 가능성 여부를 꼼꼼히 비교하는 것은
앞으로 4년 간 경북도정을 책임질 후보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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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과 제 1야당 후보는
경북지역 발전이라는 청사진을
공통적으로 제시하면서도,
해법에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C.G1]
새누리당 김관용 후보는
양질의 일자리 10만개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고,
FTA 특공대, 농어업수출 진흥재단 설립,
문화융성 추진, 교통망 확충 등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C.G1]
C.G2]
새정치민주연합 오중기 후보는
통일한국의 정신문화 기반 구축을 비롯해
뿌리산업 육성을 통한 정주기반 강화,
첨단과학·신재생 에너지 산업 위주의
산업구조 개편, 통합안전시스템 구축을
4대 핵심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C.G2]
진보정당 후보들은
노동과 환경, 복지 문제 등에 중점을 두고
서민과 노동자, 농민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C.G3]
통합진보당 윤병태 후보는
쌀 시장 전면개방 저지, 생활임금 조례 제정,
물과 전기, 가스 등 필수 공공재 무상공급,
원자력 클러스터 사업 반대,
대북교류협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5대 핵심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C.G3]
C.G4]
정의당 박창호 후보는
월성원전 1호기 폐쇄와 핵발전소 추가증설반대, 낙동강 수질개선,
골목상권 보호와 중소상공인 지원 확대,
중학교까지 전면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 등의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C.G4]
C.G5]
세월호 침몰과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 등
대형 참사가 잇따르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경북을 만들겠다는
각자의 개성을 담은 공약도
이번 선거에서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C.G5]
비슷비슷한 공약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어느 후보가
현실성이 떨어지는 빌 공자 공약을
더 내세우고 있는지를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도
후보 선택에 있어 긴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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