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다음달 4일 실시되는
제 6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사전투표제가
도입되는데요,
여야 대구시장 후보 진영은
사전투표제가 미칠 영향을 분석하면서
전략짜기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는 30일과 31일 이틀동안
지방선거 사전투표제가 실시됩니다.
부재자신고를 하지 않아도 집이나 주거지에서
가까운 투표소에 가서 신분증만 제시하면
전국 어디서든 바로 투표할 수 있습니다.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측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사전투표제가
새누리당 텃발인 대구에서 결국 새누리당의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김상훈 대변인/
새누리당 대구시당 선대위
"우리 권영진 후보 캠프에서는 자원봉사자와
당원조직을 이용해서 현장투표를 할 수 없는
출타자들이게 진정한 대구의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는 권영진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주실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해나갈 계획입니다"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측은
중장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표 참여율이
낮은 청년층이 사전 투표 기간에 투표에
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야당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송석화 여성대변인/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후보 선거캠프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젊은 층이 주요
대상이니까 SNS를 통해서 재미있고 흥미롭게
홍보할 계획입니다.물론 김부겸 후보가
대학가를 중심으로 직접 거리로 나서서
홍보하는 방법도 생각하고 있구요"
이번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사전투표제에 대해 여야의 셈법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각 후보 진영마다 사전투표제가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득표 전략짜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