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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면면과 공약을 알아보는
'열전 현장을 가다' 순서입니다.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역 구청장이 빠지면서
가장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는
대구 북구청장 선거 알아봅니다.
박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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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합 끝에 새누리당 공천을 거머 쥔
배광식 전 북구 부청장.
행정고시 출신으로 시 경제산업국장 등
30년 간의 다양한 행정경험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INT▶배광식 후보(새누리당)
"강남은 구도심과 공단지역에 대해서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강북지역은 계획도시로서 전원성을 더 강화하는 게 관건이다."
대구시의원을 지낸 무소속 구본항 후보.
도청 이전터와 제일 모직터 개발 등을 추진하고
북구를 명품 교육특구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표밭을 누비고 있습니다.
◀INT▶구본항 후보(무소속)
"이제 우리 대구 북구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야 한다. 그래서 이 변화의 바탕 속에서 저희들은 반드시 주민들의 열망을 안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단체장 되겠다."
제 2대 북구의원을 지낸 권효기 후보는
주민들이 자치제를 운영하는
이른바 주민자치제를 운영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권효기 후보(무소속)
"구청장이 자치제를 몰라요. 그래가지고 공무원들이 의지했습니다. 공무원이 자치제를 20년 했어요. 제가 그걸 찾으려고 나섰다."
대구지역 8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현직 구청장이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무주공산이 된 대구 북구청장 선거.
새누리당과 무소속 후보 간의 격돌이
갈수록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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