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 K-2 이전의 첫 관문인
'이전 건의서'가 만들어졌습니다.

3조 5천억을 들여
2022년까지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인데,
대구시가 이달중에 이전 건의서를
국방부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K-2 군공항 이전을 위한 첫 번째 공식 절차인
이전 건의서의 세부내용이 결정됐습니다.

새로운 군 공항이 들어설 땅 매입과
군 공항 건설, 주변지역 지원사업,
K-2 터 개발 등에 3조 5천 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대구시로 부터 용역을 의뢰받은
국토연구원은 오늘 열린 공청회에서

C.G] K-2 이전 터의 절반인 3.2제곱킬로미터에
산업과 상업, 주거, 레저 등이 결합된
'대구 휴노믹시티'를 조성해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고,
도시활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간으로 재창출 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C.G]

◀ＩＮＴ▶조판기/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개발이익을 어느 정도 낼수 밖에 없는 구조. 그렇지만 친환경적이고 대구 미래성장 동력을 뽑아낼 수 있는 그런 계획 담았다."

대구시는
이달안으로 법적인 절차를 모두 마무리 하고,
이전 건의서를 국방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이전 완료 때까지 결정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는
여전히 많이 남아 있습니다.

◀ＩＮＴ▶유승민 위원장/국회 국방위원회
"땅을 찾는 문제, 팔아서 이전 재원 확보하는 문제, 민간항공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거냐가 앞으로 남은 과제다."

대구시는 이전 지역 선정과 새로운 군 공항
건설, 주변 지역 지원사업 등의 과정을 거쳐
9년 뒤인 2022년 말이면 이전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