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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에 나선 예비후보들은
선거가 얼마남지 않았지만,
세월호 참사 여파로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없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여] 여기에다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은
중앙당의 지원이 오히려
역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유권자의 표심을 파고들 수 있는
방법찾기에 애를 쓰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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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여파로 정치 불신이 커진 가운데 낮은 인지도를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지
후보들마다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는
거리유세를 하자니 역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우려되고,안하자니 열심히 뛰지않는다는
비판이 일 것 같아 고민이 크다고 말합니다.
◀INT▶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새누리당
"중앙당이 대규모 인원을 동원해서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상대방을 규정하고
이런 선거운동보다는 다양한 토론회를 통해
치열하고 진지하게 대구의 미래를 열어가는
선거운동으로 이끌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는
야당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가뜩이나 큰
지역의 정치적 특성 때문에 중앙당이 지원에
나서는 것을 오히려 부담스러워하고 있습니다.
◀INT▶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정말 조심스럽습니다. 오히려 그런 선거인만큼
이 지역에는 중앙당이 개입을 자제해서
정말 저희들 진지한 정책토론과 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물들간의 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작정입니다."
군소 정당 후보들 역시 유권자들에게
당과 후보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제한적이라며 선거 방법을 짜내느라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 6.4 지방선거는
오는 15일과 16일 본 후보 등록이 끝나고
열리는 TV 토론회가 당락을 좌우할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각 후보들은 효과적인 미디어 선거 전략
마련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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