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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새누리당 공천 후유증 홍역

서성원 기자 입력 2014-05-07 16:26:17 조회수 0

◀ANC▶

새누리당이 대구·경북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을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경선 결과에 반발해
이의신청과 고발이 잇따르고
무소속 출마 선언까지 나오는 등
극심한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대구 북구청장 경선에서 탈락한
이재술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기법과 보고서에
의혹을 주장하며 경찰 고발에 이어
시당과 중앙당에 잇따라 이의신청을 했습니다.

◀INT▶ 이재술 예비후보
"서류양식을 보면 여론조사기관의 기관명도
없는 우리가 보기에는 대구시당에서 작성한
서류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이런 부분
때문에 의혹을 많이"

수성구청장 경선에서 탈락한
김형렬 예비후보는 관권선거 의혹을 주장하며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내고
여론조사결과도 납득할 수 없다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로 했습니다.

경북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새누리당이 청송의 무공천 결정을 내리자
한동수 예비후보는 유권자를 경시하는 듯한
새누리당의 오만함에 배신감을 느낀다며
경선을 하지않겠다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화◀INT▶한동수 예비후보
"(경선중단)이유라든지 배경에 대해 전혀 설명을 들은 것도 없고 결론만 통보받았습니다.이렇게 중단한 것에 대해 굉장히 당황스럽습니다."

경주에서는 박병훈 예비후보 측이
후보직 박탈이유가 무엇인지 밝히라며
도당과 중앙당을 찾아 항의하는 등
곳곳에서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새누리당은 공천위를 열어
논의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고
있습니다.

(S/U)"이에따라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겠다던 새누리당의 상향식 공천은
빛이 바래게 됐고 후폭풍 역시
쉽게 가라앉지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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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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